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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부, 미래내일 일경험사업 2차 기업 12개소 선정…1310명에 기회 추가 제공


입력 2023.08.10 12:00 수정 2023.08.10 12:00        임은석 기자 (fedor01@dailian.co.kr)

산업계 주도 산업·분야별 일경험 프로그램 운영 '눈길'

미래 내일 일경험 사업 포스터.ⓒ고용노동부 미래 내일 일경험 사업 포스터.ⓒ고용노동부

고용노동부는 '미래내일 일경험사업' 2차 운영기관 공모결과 새롭게 12개소를 선정해 1310명의 청년들에게 일경험프로그램 참여기회를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


SK C&C, 두산 등 대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서울상공회의소 지속가능경영원의 'ESG 분야 청년 인재양성 프로그램'과 디지털미디어산업진흥협회가 업계 선도기업과 공동 운영하는 '디지털미디어산업 적합 인재양성 프로그램' 등이 운영된다.


한편 지난 1차 공모에서 선정된 운영기관들도 체계적인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실례로 강원의료기기산업협회는 강원지역의 의료기기 산업에 적합한 실무형 인재확보에 나섰다. 네오바이오텍, 소연메디칼 등 지역 소재 기업과 협업해 지역 청년들에게 생산, 품질관리, 경영‧사무 등 직무의 실무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항공우주산학융합원은 인천 지역 내 항공산업에 적합한 청년 인재양성을 위해 아시아나항공, 티웨이 등 항공사와 함께 직무교육과 인턴기회를 제공 중이다. 특히 국내·외 융합 과정을 통해 국내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국제 인증 항공정비업체에서 정비 업무를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현옥 고용부 청년고용정책관은 "개별기업 단위에서 하기 어려운 실무형 인재 양성을 산업 단위에서 업종별 협회와 기업이 협업해 진행한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는 사례라고 본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우수한 일경험 프로그램이 확산될 수 있도록 정부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임은석 기자 (fedor0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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